어깨가 아프고 팔이 잘 안 올라가면 회전근개 파열일 수 있습니다. 부분 파열인지 완전 파열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기준과, 비수술로 가능한 단계를 정리했습니다.
회전근개란
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는 4개의 근육·힘줄(극상근·극하근·견갑하근·소원근)을 통칭합니다. 팔을 들고 돌리는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기 때문에, 손상되면 일상 동작에 큰 지장을 줍니다.
파열의 종류와 판단 기준
- 부분 파열: 힘줄의 일부 두께만 손상. 대부분 비수술 치료 우선.
- 전층 파열 (소형): 1cm 미만. 환자 연령·활동 수준에 따라 비수술 시도 가능.
- 전층 파열 (중·대형): 1cm 이상. 수술적 봉합 권유가 일반적.
- 대형·광범위 파열: 시간이 지날수록 봉합이 어려워지므로 조기 수술 고려.
같은 “회전근개 파열” 진단이라도 크기·위치·환자 활동 수준에 따라 치료 방향이 크게 달라지므로, MRI 등 정밀 검사로 정확히 분류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.
비수술 치료 단계
- 활동 조절·휴식 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 회피, 4~6주.
- 약물·물리치료 — 염증 조절 + 근경직 완화.
- 도수치료·운동치료 — 견갑골 안정화, 회전근개 강화. 가장 중요한 단계.
- 주사 치료 — 견봉하 활액낭 스테로이드, 증식치료, PRP 등.
- 체외충격파 — 동반된 석회화·만성 건염에 적용.
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
- 중·대형 전층 파열로 진단된 경우
- 3~6개월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·기능 제한이 지속되는 경우
- 50대 이하 활동적인 분으로 빠른 회복이 필요한 경우
- 파열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영상에서 확인되는 경우
중요한 점
회전근개 파열은 시간 경과에 따라 봉합 가능성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. 비수술 치료가 만능이 아니며, 시기를 놓치면 수술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이 일정 각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정확한 검사부터 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