칼럼

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, 수술 전 시도할 수 있는 5가지

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, 수술 전 시도할 수 있는 5가지

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 오르기가 힘들다면 퇴행성 관절염 초기일 수 있습니다. 수술 없이도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줄이는 5가지 단계별 치료법을 정리했습니다.

무릎 관절염 초기 신호

아침에 일어났을 때 무릎이 뻣뻣하다,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시큰거린다, 계단 내려갈 때 통증이 더 심하다 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퇴행성 관절염 초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 초기 단계에서는 연골이 완전히 닳지 않은 상태이므로, 적절한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.

① 정확한 진단부터

X-ray, 필요 시 초음파·MRI 로 연골 마모 정도, 관절강 좁아짐, 골극(뼈 가시) 형성 여부를 확인합니다. 같은 무릎 통증이라도 반월상연골 손상, 인대 손상, 슬개골 연골연화증 등 원인이 다르면 치료법도 달라집니다.

② 체중 관리

체중 1kg 감량은 무릎 부담을 약 4kg 줄이는 효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초기 관절염 환자분에게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치료가 체중 관리입니다.

③ 근력 운동 (수영·실내 자전거 우선)

대퇴사두근(허벅지 앞쪽)을 강화하면 무릎 관절이 받는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. 단, 무릎에 충격을 주는 등산·달리기는 초기에 피하시고, 수영·실내 자전거·평지 걷기를 권장드립니다. 도수운동치료실에서 1:1 맞춤 운동 처방이 가능합니다.

④ 약물·물리치료

소염진통제로 염증을 가라앉히고, 물리치료로 부종·근경직을 완화합니다. 이 단계는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어, 운동·체중 관리와 병행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.

⑤ 주사 치료 (필요 시)

관절강 내 히알루론산 주사로 관절액 점성을 회복시키거나, 염증이 심할 때 스테로이드 주사를 단기간 사용합니다. 최근에는 조직 재생을 돕는 증식치료(프롤로테라피)도 선택지로 사용됩니다.

수술이 필요한 시점

이 5가지를 6개월 이상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통증이 지속되면, 그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. 초기에 잘 관리하면 수술 시점을 10년 이상 늦출 수 있다는 것이 보존 치료의 핵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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